태안 함바위굴밥식당
-까리한뷰-
안녕하세요! 까리한님들 ~
오늘은 충남 하면 태안! 태안 하면 어디???ㅎㅎ
태안군 남면 한바위길에 위치한 함바위굴밥식당을 소개시켜 드릴게요!
저희가 이번에 안면도를 다녀왔었는데요!
지인소개로 우렁쌈밥집을 콕! 집어서 점심을 해결하려고 하였으나
가는 날이 장날이라나 뭐라나.... 하필 그날 사장님께서 무슨 일이 있으신 건지
개인상의 사유로 휴무가 되었더군요 ㅠㅠ
맛집이라 해서 안면도에서 태안까지 찾아간 건데.. 이런이런 ㅠ
배가 고픈 와중에 빨리 어딘가를 찾아서 가야 했어요.
처음 온 이곳.. 에서 할 수 있는 거라곤 핸드폰으로 폭풍검색뿐이겠지요?ㅎ
아내와 저는 핸드폰으로 이곳저곳 가깝거나 멀거나 검색을 시작했죠!
그런데.. 딱히 요고다!!! 하는 그런 식당이 없더라구요ㅠㅠ
까리한님들도 00 맛집 검색해서 맛있어 보이는 사진을 보거나
후기가 많은 식당의 리뷰를 조금 보면서 대부분 사진을 많이 보시잖아요?ㅎㅎ
근데도.. 마음에 드는 곳이 없어 ㅠ
태안까지 와서 뭘 먹어야지 잘 먹었다고 소문이 날지..
태안의 자랑인 맛집은 뭔지도 모르겠고 ㅠ
내가 사는 지역은 타지 사람이 오면 꼭 먹어봐야 할 몇 가지! 이런 게
내 머릿속에 있다지만... 타지는 이렇게 딱 정리되어 있는 걸 쉽게 찾을 수가 없네요ㅠ
내가 한번 정리를 해 봐야겠네요 ㅎㅎ
검색해서 순위에 나온 게 게장집!
여기는 본점과 분점이 따로 되어있고 위치상 거리도 가깝고
우리 가족 모두 게장을 좋아하는터라
최종 픽하기 일보직전!! 내비게이션에 주소까지 치고 있던 와중에
마누라님께서 "오빠 ~~~~!! 여기 한번 가보자!"
서방 : 오잉?? 어디??
마눌 : 굴밥식당인데 굴요리 전문인가 봐
(마누라가 굴을 엄청 좋아합니다....
굴 먹으면 항상 탈이 나던 저는 아내와 15년을 만나고 결혼하고 살면서 굴을 조금씩 먹기 시작했어요)
서방 : 음... 굴?? 그래 가보자 ~
입구는.. 아기가 배고프다 울어서 급하게 들어가느라 사진을 찍지 못했네요ㅠ
굴밥집의 메뉴를 소개합니다!
이렇게 여러 가지 있는데
전날에 게국지는 먹었고, 매운탕이나 꽃게탕은 당기지 않아서
굴밥 2개와 영양돌솥밥 2개를 시켰습니다!
추가로 굴파전까지 ~~!!ㅎㅎ
굴파전은 어떨까요?
비주얼 좋고 좋고 ~
굴도 많이 들어가 있고! 반죽도 안 익은 곳 없이 잘 익었구! 예전에 구미 살면서 반죽이 조금 덜 익혀 주는 가게가 있었어요.이게 잘 익은 부위도 있고 덜 익은 부위도 있고 그런데굴은 많이 익히게 되면 굴향이 많이 날아가 버려서 바짝 익히지 않더라구요그렇다고 그냥 안 익히기에는 반죽이 물같이 허여 멀 건 해서 먹는데 거부감도 있구요.불 세기 조절과 시간조절이 잘 되어야 맛있는 굴전이 완성되는데구미에서 먹은 굴국밥이 맛있는 그 집은 가끔 굴전이 덜 익혀서 나오곤 했답니다..
이곳은 바짝!! 익혀서 그런지 굴향은 조금 덜했어요~
그래도 맛있게 냠냠!!ㅎㅎ
기본상차림
기본적인 반찬들은 꽤나 깔끔하고 맛있는 편이었어요!
계란후라이가 저렇게 동그랗게 나오는데
아이가 있어서 밥먹일 때 아주 좋았어요 ~!!
밑반찬들도 맛있는데...
손님들이 꽤나 있어서 그런지 주방에 요리사 한분, 홀서빙 한분 이렇게 두 분이라 그런지
음식이 나오는 속도는 좀 많이 늦더라고요
배고파 죽는 줄 알았어요ㅠ
자리는 온돌형 좌식도 있고 식탁형도 있으니까
편하신데 앉으시면 됩니다!!ㅎ
굴밥
굴과 돌솥에 함께 익혀져 나오는데 이 굴밥을 주신 소스에다가 쓱싹쓱싹 비비면 돼요!!
그럼 요렇게 맛있는 굴밥이 된답니다~!
그냥 굴밥만 먹으면 뭔가 심심한 느낌인데
요 소스를 딱 넣어서 비비니까 우왓! 너무 맛있는 거 있죠?
개인적으로 굴젓과 함께 먹으니까 더욱더 맛있더라구요!
후식!!
처음에 돌솥에 들어있는 굴밥을 그릇에 덜어내고 난 뒤
돌솥에 남은 밥들은 뜨거운 물을 부어서 숭늉을 만들어 놓으면 요로게 돼요!
아 ~ 맛있다!!ㅎㅎ
얼떨결에 찾아가 본 굴밥식당이었지만 성공적인 선택이었습니다!!
충남 태안에 여행 가신 다면 함바위굴밥식당 추천 드립니다!!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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