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도 대하축제 | 안면도 백사장항 수산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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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리한뷰
-안면도 대하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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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이 추천해 준 펜션을 이용하려고 안면도를 방문했죠!
마침 대하축제 기간이더라구요
대하!너무 맛있는데 
특히 냄비 위에 은박지를 살포시 깔아주고 그 위에
굵은소금을 살살살 뿌려준 다음에
대하를 조심스레 올려놓고 뚜껑을 닫아서 익혀주는
대하 소금구이는 찐이죠
하지만 더 맛있는 건 대하 대갈통 버터구이라는 사실!
다들 알고 계신가요?

숙소에 도착해서 일단 숙소 전경 한컷!

펜션소개

숙소는 지인이 추천해 준 곳이었는데
독채 펜션 2채가 있고 사장님 내외분이 사는 집 1채가 있어요
중앙에 이렇게 잔디가 깔려 있고 사이드에 
펜션 1채씩 떨어져 있어서 다른 손님과 겹칠 일도 없구요!
저희가 이번에 이용했는 때는 다른 손님은 없어서 너무 좋았구요 ㅎㅎ

펜션 바로 앞에는 바다입니다!
저희는 간조 시간에 맞춰서 가서 낮에 갯벌을 이용했어요~

갯벌에서 쓸 호미, 장화 갯벌 체험 용품들은
펜션에서 제공해 주진 않아요..
대신 농사를 짓는 장인어른의 용품을 가져와서 사용했답니다!
잠깐 나가서 잡은 건데 꽤나 많이 잡혔죠!??ㅎㅎ

하지만.. 저희는 조개를 많이 잡고 싶었는데 조개를 잡으려면 멀리 나가야 해서..
아기가 있는 저희는 바로 코앞에서만 살살 돌아다니며 잡은 거예요!

펜션에서 바라본 서해 바다

펜션에서 창문으로 바라보면 바로 바다가 이렇게 보인답니다!
그리고 바닷길로 데크가 설치되어 있어서 바다를 보면서 가볍게 산책도 가능하고
팔각정(?)으로 만든 쉼터도 있어서 거 기서 밥도 먹고 간식도 먹고 술도 먹고 구경도 하면
아~~ 이렇게 행복할 수 없더라구요ㅎ

전경 너무 이쁘죠!?
여기서 회한사라 사 와서 소주 한잔이랑 먹으면 금상첨화 일 듯하더라구요!
그래서 펜션에서 가까운 곳에 수산시장이 있어 달려갔습니다!

백사장항 수산시장

https://naver.me/xE1qLX9s

백사장어촌계수산시장 : 네이버

저희가 간 날은 마침 대하축제 중이라서 대하를 싼값에 포장이 가능하더라구요!
당연 회도 포장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저희는 도착하니 해가 다 진상태여서.. 그냥 식당에서 먹기로 했어요
수산시장에서 횟감, 대하를 구매하면 식당으로 안내해 주더라구요

 

오케이 회센타

수산시장 사장님이 연결해 준 오케이 회센타!
처음에 들어갈 때는... 뭔가 친철함이 보이지 않았어요ㅠㅠ
손님이 왔는데 왜 이렇게 대응이 별로지?라고 생각했는데
조금 지나니 착각임을 깨달았죠!ㅎ

일단 손님들이 많아서 많이 바쁘셨었나 봐요 ㅎㅎ
저희가 그 타이밍에 들어갔었던 듯....

참고로 수산시장에서 구매한 대하를 사장님께 전달하면
상차림비 2만 원이 추가로 발생합니다!
(회도 마찬가지로 추가 상차림비 2만원 발생)
- 대하 + 회를 수산시장에서 구매하셨다면 총 4만 원의 상차림비를 더 내셔야 해요-
수산시장의 가격이 싸다 보니 포장해서 펜션에서 드시면 좋을 듯합니다!

대하만 먹기에는 모자라니.. 게국지, 물회, 대하튀김까지 시켜 주었답니다!

맛있게 익어가는 대하....ㅎㅎ
게국지는 사진을 찍진 못하였지만 매운탕 보다 시원하고 해물탕 보다 감칠맛 나는 최고의 국물이었어요!
게국지를 들어만 보다가 처음 먹어봤는데 정말 맛있더라구요!

게국지 사진을 찍지 못한 게...
아들이 냄비에 손을 데이는 바람에 놀라 아무것도 못 찍었어요ㅠ
오른 손가락 4개가 냄비 손잡이에 스치면서 화상을 입었어요..
엄청 당황하고 있었는데 가게 직원분이 오셔서 본인도 며칠 전에 화상을 입어서
사용하고 있다는 화상밴드를 주시고 손을 담글 수 있는 얼음물도 챙겨 주셨어요
사장님도 와서 아기 괜찮으시냐고 확인해 주시고 엄청 친절하더라구요!!

다행히 지금은 치료가 되어서 많이 좋아졌지만... 진짜 마음이 너무 아프더라구요ㅠ
얼마나 뜨거웠을까... 
아기한테서는 눈을 떼면 안 된다는 걸 다시금 느끼게 되었답니다.

여름에서 완전히 가을이 되어버렸네요.
이번 가을에 안면도 대하축제에 방문하신다면 오케이 회센타 이용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