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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다반사

독일 괴팅겐에서 프랑크푸르트

by 까리한뷰 2024. 9.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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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괴팅겐까지 가는길은 너무나 험난하고 힘들었어요.....

난생 처음 그것도 혼자 유럽인 독일 프랑크푸르트 공항에 도착하는것 까지는 문제 없었으나 독일 기차의 연착문제등으로 인하여 멘붕에 빠져버리고 말았었죠!! 

독일 프랑크푸르트 -> 괴팅겐까지 비행기 탑승, 환승, 기차탑승등이 궁금하시다면 아래 링크를 클릭하세요!!

 

 

 

프랑크푸르트 -> 괴팅겐 가는방법

 

 

그렇게 저는 최종 목적지인 괴팅겐 숙소까지 출발 26시간 만에 도착 할 수 있었네요!!

괴팅겐에서 1주일 열심히 보내고 난 다음!! (괴팅겐 맛집과 여행지금 이전글을 참고 하세요!!)

이제 괴팅겐 -> 프랑크푸르트로 이동해야겠죠!?

괴팅겐역 -> 프랑크푸르트 공항역

 

괴팅겐역에서 11시 52분 출발 프랑크푸르트 공항역 13시51분 도착으로 미리 예매 했어요!!

직통으로 가는 기차로 이번엔 절대 문제가 생긱지 않길 기도하면서...

비행기는 19시30분 인데 혹시나 또 어떤 문제가 생길지 몰라 빨리 출발했네요!!

 

기차는 10분정도 연착되었지만 무사히 탑승!!

잠은 오지만,,, 어떤일이 발생할지 모르니 정신 바짝 차리고 구글맵과 기차 안내화면을 번갈아 보면서ㅎㅎ

 

그런데 갑자기 안내방송이 나오는데,,, 뭔가 불길한 예감이

 

 

오마잇갓!!!!! 기차가 갑자기 종착역인 프랑크푸르트 공항역까지 가질 않는데요..

선로에 문제가 생겨서 못간다나,,,내가 타서 못간다나,,, 진짜 나한테 왜이러나 싶을 정도로 싫었네요ㅎ

 

안내방송에서는 어디서 내려서 몇번 승차홈으로 가서 뭘 타면 된다고 하는거 같은데

말을하다가 끊기고 제대로 설명도 않해주는듯한...독일어로는 잘 해주면서 영어는 뭔 말인지 하나도

모르겠더라구요 진짜 솔찍히,,,, 하나도 못알아 먹겠어요 ㅠㅠ 영어 공부좀 진짜 제대로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제 어떻게 가야 하나...어디서 부터 뭘 알아봐야 고민중인데

승객들중 캐리어를 많이 들고있는 사람들이 몇몇 보이더라구요

이사람들도 프랑크푸르트 공항으로 가겠구나!! 하고 따라가 가기로 했습니다 ㅎㅎ

 

어떤 역인지 모르겠으나 사람들이 우르르 ~~ 내리더라구요 따라 내렸습니다ㅎ

어떤 외국인 분(미국분 같았음)도 나한테 무슨일이냐 어디로 가면되는거냐고 물어보더라구요...

"나도 모른다 그냥 사람들 따라갈것이다" 얘기했는데

이분은 영어 잘하시던데 안내방송을 못알아 들은거 보면,,, 분명 안내방송이 잘 못된게 맞다고 생각했습니다ㅎ

 

 

요래 사람들이 가는데로만 따라갔습니다 ㅎㅎ

DB Navigator 어플도 어디서 뭘로 갈아타라 이런 설명은 안해주더라구요.... 난감했습니다

 

 

 

기차를 타서 몇번 기차인지 확인해서 가는 경로를 계속 확인하면서 갔습니다.

내가 탄게 진짜 공항으로 가는게 맞는지,, 다른곳으로 가는건 아닌지 너무 불안했어요 ㅎㅎ

다행히 잘 가고 있는것 같았고 좀만 있으면 공항역까지 잘 도착 할 것 같았어요!!

 

 

약 한시간을 타고 가다보니 드디어 프랑크푸르트 공항역에 도착!!! 예정시간보다 한시간 정도 늦게 도착...

일찍 나서길 잘했다 잘했어!!!ㅎㅎㅎ

 

저는 대한항공이라 2터미널로 넘어가야 했어요!!

이정표에 터미널2 버스 그림 보이시죠!?? 

저것만 따라가면 됩니다

 

 

요래 쭉 ~~ 따라가다보면 셔틀버스 정류장이 딱 나오니 쉽~~게 찾아갈수 있어요!!

입국했을때는 2터미널에서 1터미널로 전철 같은거 탔는데 1터미널에서 2터미널로 갈때는 걍 셔틀타는게 더 편한거 같더라구요!!

 

2터미널에 도착하니 아직 아직 티켓팅 시간까지 1시간 30분이나 남은...ㅎㅎㅎ

일찍 도착해서 이것저것 구경하려고 했는데 뭐 돌아볼곳도 없더라구요 

티켓팅 완료하고 짐 붙이고 이제 면세점으로 ~~~

 

프랑크푸르트 공항은 면세점에서 쇼핑다하고 나서 보안검사를 실시합니다!!

보통은 보안검사후 면세점 이용하고 비행기를 타러 가는데 여기는 반대더라구요.

 

 

 

 

사람들 많이 사는 초콜렛 몇개 , 아들좋아하는 비행기 장난감 하나, 독일 마그네틱 하나 사고

양주 코너로 갔는데 솔찍히 양주는 뭐가 좋을지 뭐가 맛나는지 몰라서,,, 한 100바퀴는 빙글빙글 돈듯ㅎㅎ

 

이제 비행기 탑승!! 독일 안녕 ~~ 

처음으로 와본 유럽.... 힘들었지만 이또한 추억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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