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괴팅겐까지 기차탑승 방법

갑자기 독일로 출장이 잡혀서 ... 일요일에 출국인데 목요일부터 부랴부랴 준비ㅠㅠ

처음에는 비행기가 없어서 루프트한자로 가야 한단다. 그것도 뮌헨공항에서 환승해서

프랑크푸르트 공항까지 가야하는데 막막했다. 난 과연 독일에 잘 도착할수 있을까? 

그리고 목적지 까지 갈 수 있을까?!!

 

목차

1. 독일 출국전 준비

2. 비행기 탑승

3. 프랑크푸르트 공항에서 기차탑승

 

 

 

독일 출국전 준비

예약하기

 

 

 

 

 

1. 비행기 예약

 - 루프트한자 : 인천공항 11:40분  -> 17:40분 도착 -> 1시간 30분 후  뮌헨에서 환승 -> 프랑크푸르트 도착

이건 도저히 자신이 없었다... 환승이야 한다쳐도 루프트한자는 비행기<->비행기로 수하물을 이동안시켜 준다는 얘기도 있어서... 내려서 짐을 찾고 다시 환승해야 된다는 말도 있고....비행기 환승은 한번도 해본적이 없어서 어떻게 하는지도 모르겠고 괜히 최종목적지도 아닌 곳에서 해메일꺼 같다는 예상이ㅎㅎㅎ

환승대기 시간이 3시간30분 짜리도 있었지만 이건 프랑크푸르트에 도착하면 내가 가야하는 괴팅겐까지 갈 수 있는 기차가 없었다.. 그럼 프랑크푸르트에서 1박을 해야 했지만 업무 문제로 인하여 당일에 괴팅겐까지 무조건 도착을 해야 했다 

 

- 대한항공 : 인천공항 10:50분 -> 프랑크푸르트 17:40분 (현지시간) 

이걸로 정했다!! 환승보단 ,,, 대한항공이지 아무렴ㅎㅎ환승하는 방법은 다음에 누군가 같이가는 인원이 있다면 환승을 해보도록 하겠다.. 이번엔 초행길에 홀로 가는 독일이라 비행기는 다이렉트로!!

 

2. 호텔예약

- 호텔은 호텔스닷컴에서 예약을 했다. 구글에서 내가 가는 곳에서 제일 가깝고 출퇴근을 걸어갈수 있을 만한 거리의 숙소로 정하고 예약!!

 

3. 기차예약

- 비행기 보다 호텔보다 기차가 가장 중요하다!!! 일단 DB Navigator 라는 어플을 다운 받는 걸 추천한다!

나는 처음 가보는 거라 그냥 구글에서 "DB독일기차예매" 요로케 치니까 DB사이트 들어가서 표를 구매했는데

독일도착해서 기차타는데 진짜 멘붕................................낙오를 하고 말았다

 

 

 

 

비행기 탑승

대한항공

 

 

 

 

 

대한항공은 인천공항 2터미널에서 출발한다!!

모바일 체크인을 할까말까 고민하다가 하지 않고 현장에서 셀프 체크인 -> 수하물 투척!!!

요로케 했는데.. 자리가 아이구 3-3-3 좌석인데 중간자리에서도 중간자리 였다....

사람들은 모두 모바일 체크인을 했는지 남는 자리가 없었다ㅠㅠ

 

 

 

대한항공 기내식 .. 정말 오랜만에 먹어보는데 맛있더라 ㅎㅎ

예전에 신혼여행 갈때 한번 먹어보고는 처음 먹어보는......

기내식은 총 3번으로 두번은 밥, 한번은 간식으로 나오더라

좌석에 붙은 모니터도 예전보다 커진거 같고 영화,드라마,예능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들어있어서

핸드폰에 따로 영상을 안받아가도 14시간 비행동안 지루함 없이 갈 수 있었다!

 

 

 

 

 

프랑크푸르르에서 기차 탑승하기

독일 기차

 

 

 

 

 

프랑크푸르트도 터미널 1과 2가 나뉘어 진다. 대한항공은 한국과 동일하게 2터미널에서 내리게된다..

비행기에서 내린후 입국수속 받는곳 까지 걸어가면서 한컷!

 

 

비행기에서 내려서 계속 사람들이 가는 곳으로 따라가면 되는데 혹시나 내가 가장 먼저라던지 사람이 없다면

Baggage Claim / Ausgang Exit 가 적힌 방향으로 계속 찾아가면 된다

 

 

 

입국수속을 마치고 나의 수하물을 찾으로!! 입국심사 할때 이것저것 물어본다고 해서 마음에 준비를 하긴했지만 뭐...이번에도 역시 얼굴도장으로 패스!!!

짐까지 찾고나서 이제 1터미널로 가야한다... 1터미널로 가는 방법은 순환 셔틀버스나 순환 기차를 타고가면 되는데 나는 

순환기차를 타고 1터미널로 이동하였다!! 

참고로 다시 한국으로 복귀할때는 셔틀버스를 탔습니다~~~

왜냐하면 동선이 2터미널->1터미널로 갈때는 기차 타는게 더쉽고 , 1터미널 ->2터미널로 갈때는 버스타는게 더 쉬웠어요

 

 

짐 찾고나면 요 초록색 간판이 있어요 요기로 쏙 ~ 들어가면 됩니다.

 

 

 

이제 계속 터미널1(A,B,C,Z) 만 보고 쭉 따라가면 됩니다.

 

 

쇼핑 플라자를 지나서

 

 

계속 터미널1 표지판을 보고 따라가 줍니다.

 

 

그러면 이렇게 순환기차 타는곳까지 정확하게 도착합니다. 이제 기다리면 되요~~ 기차는 10분간격??으로 있는거 같더라구요

 

 

 

순환기차에서 내려서 이제는 독일 기차를 타로 가야해요 !!!

이제 Train Stations (ST)를 보면서 계속 따라가면 됩니다!!

 

 

 

다른건 보지말고 ST만 보고 따라갑니다

 

 

 

 

이제 S는 사라지고  T만 나옵니다. 계속해서 T를 쫒아 갑니다

 

 

 

 

 

드디어 도착 !!! 욜로 내려가면 기차 탑승하는곳이 바로 나온답니다!!

비행기에서 하차 후 입국수속, 짐찾고, 이동까지 해서 여기까지 오는데 딱 50분 걸렸습니다!!

내가 구매한 표에 탑승 Gate를 잘 보고 타면 되는데 

탑승 Gate가 한번씩 바뀔때도 있어요.. 그러면 우리나라처럼 기타 연착시간 , 탑승구 위치등 큰 화면이 있으니까 그걸 보시면되요!!

 

 

 

 

이제 기차만 타면 나의 최종목적지 까지 큰 문제 없이 도착할수 있겠구나!! 라는 편안한 마음에 나가서 담배로 한대 피고왔죠ㅎㅎ 독일은 기차를 타는곳에서도, 버스타는곳에서도 담배 피는거에는 제약이 없더라구요!! 그냥 막 펴요 편안하게ㅎㅎ

하지만 실내에서는 절대 금연입니다!! 쓰레기통에 담배꽁초 버리는곳이 있는지 확인 하고 피우세요 ㅎㅎ

 

다시 실내로 들어와서 내 기차가 이상없는지 전광판을 보고 있는데... 내가 예매한 기차가 값자기 Cancle로 뜨는거에요....왜이러지!?! 하고 보니까

독일 남부지방에 홍수가 나서 사람도 많이 다치고 사망하고.. 그래서 기차가 출발을 못했나봐요 ㅠㅠ

이날 한개밖에 없는 프랑크푸르트 -> 괴팅겐으로 가는 직통 기차였는데.....

하늘이 무너지는 줄 알았어요,,, 독일 기차 연착은 많이 발생한다는데 기차가 취소 되었다는건 흔치 않은 일이래요ㅠㅠ

연착되도 환승안해도 되니 문제 없이 갈수 있도록 직통으로 예매한건데ㅠㅠㅠ 진짜 이때부터 정신이 혼미하기 시작했어요

나혼자 길잃은 어린아이가 된것 처럼 ㅠ

 

 

이곳 프랑크푸르트 공항역에서는 더이상 괴팅겐으로 가는 기차가 없다는 독일 직장 동료가 카톡을 해주더라고요... "넌 지금 당장 Frankfurt Sud역으로 가야지 기차를 탑승할 수 있어!"

가는 방법은 지하철, 버스, 택시 3가지 방법이 있는데 제가 선택한 방법은...

 

다음 블로그에서 설명하도록 할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