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은 붕어빵 어떻게 먹을까?
겨울에 인기 간식인 붕어빵!
오늘은 식은 붕어빵 다시 처음 그 맛으로 돌릴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붕어빵은 사서 그 자리에서 바로 먹어야
따뜻하고 바삭한 식감으로 맛있게 먹을 수 있는데요
하지만 붕어빵을 사서 어디론가 가서 먹어야 할 때
붕어빵을 살 때 담아주는 종이봉투를 받으면 식을까 봐
종이봉투 입구를 고이 접어서 입고 있는 외투 안에 꼭 숨겨서
가져가본 적이 있으신가요??ㅎㅎㅎ
그렇게 가져간 붕어빵은 금방 식어 버리고.. 눅눅해져 버려서
그 붕어빵을 먹을 땐 샀을 때 바로 먹은 그 맛과 식감이 전혀 느껴지지 않아서
실망한 적도 많습니다ㅠㅠ
붕어빵 맛집이라 해서 사서 주위사람들에게 하나씩 나눠 주었는데
"맛이.... 없는데??"라고 하면 더 당황스럽기까지 하죠ㅠㅠ
그리고 사둔 붕어빵을 배가 불러서 또는 다른 일을 하다가 한참의 시간이 지나서
먹을 때도 눅눅한 붕어빵을 먹으면 너무나 맛이 없죠ㅠㅠ
오늘은 식은 붕어빵 다시 처음 그 맛으로 돌릴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식은 붕어빵
붕어빵을 사서 먹고 남은 2개의 붕어빵입니다.
2가지 방법으로 한번 테스트를 해봤는데요
전자레인지에서 붕어빵을 데우는 방법과
에어프라이기에서 붕어빵을 데우는 방법으로
어떤 게 더 바삭하고 처음에 먹었던 그 식감과 비슷한지
비교를 해보았습니다.
1. 전자레인지에 붕어빵 데우는 방법
전자레인지는 아파트 기본 옵션에 있는 SK매직 오븐레인지를 사용했어요
전자레인지에 붕어빵을 올려두고
2분 정도 돌려주었어요~!!!
과연 어떻게 되었을까요???
육안으로 보기에는 크게 변함이 없었고요
실제로 한번 먹어 보았습니다.
손으로 잡았을 때 약간 눅눅한 느낌은 여전히 있더라구요
꼬리를 먼저 먹었는데
바삭~~~!! 한 느낌은 아니고
약사삭 좀 눅눅의 느낌으로
완전히 갓 만든 붕어빵의 느낌은 아니었어요
그래도 따뜻함으로 바삭한 느낌만 빼면
맛있다고 생각해서 먹을 수 있을 거 같아요!
2. 에어프라이기에 붕어빵 데우는 방법
에어프라이기는 리하스 khd-18L 모델을 사용했어요
에어프라이어에 붕어빵을 올려두고
5분간 180도로 설정하여 돌려줍니다.
전자레인지에 비해 에어프라이기가 시간을 조금 더 많이 해야 되더라구요.
느긋하게 5분을 기다려 줍니다..
전자레인지 2분도 기다리기 힘들어 계속 시간을 보게 되는데..
에어프라이어의 5분은 너무 길긴 했어요 ㅠㅠ
핸드폰으로 유튜브 볼 때는 시간이 엄청 빨리 가는데
꼭... 전자레인지나 에어프라이어를 사용할 때는 시간이 왜 이렇게 안 가는지
그리고 자판기에서 커피 뽑을 때도 그 기다리는 시간이 왜 그렇게 길게만 느껴지는지ㅎㅎㅎ
그렇게 5분이 흐른 뒤에 에어프라이어에서 돌린 붕어빵을 먹어 보았습니다.
3. 전자레인지 VS 에어프라이어
시간 : 전자레인지 2분 | 에어프라이어 5분
따뜻함 : 전자레인지 따뜻 | 에어프라이어 따뜻
바삭함 : 전자레인지 60% | 에어프라이어 100%
맛 : 전자레인지 80점 | 에어프라이어 100점
4. 결론
에어프라이어가 시간은 전자레인지보다 오래 걸리며 붕어빵의 그 따뜻한 느낌을 동일하지만
바삭함과 맛은 전자레인지보다 에어프라이기가 훨씬 더 좋았습니다.
에어프라이기에서 데운 붕어빵은 처음 붕어빵가게에서 사서 먹는 그 느낌과 거의 같았네요
하지만 붕어빵은 그 자리에서 사서 먹을 때가 기분상 가장 맛있는 거 같아요 ㅎㅎ
붕어빵 많이 사서 집에 나 두고 먹는다면 정확하게 정해진 유통기한은 없지만
하루 이상 실온에 보관해 둔 붕어빵은 먹지 않는 것이 좋을 거 같구요
며칠 뒤에 먹을 거 같다면 반드시 냉동보관해 두시길 바래요!!
냉동보관 후 에어프라이기나 전자레인지에 데워 드시면 됩니다.
혹시나 집에 에어프라이기가 없고 전자레인지만 있는데
조금 더 바삭한 식감을 원하시는 분이 있다면
전자레인지에 붕어빵을 넣기 바로 전에
분무기에 물을 넣고 붕어빵에 한번 촥 ~~ 뿌려주세요
혹시 분무기도 없다!! 하시는 분들은
손에 물은 좀 묻히고 나서 손가락은 탁탁 튕기면서 물을 뿌리는 느낌으로
붕어빵 위에 물을 뿌려주시고
전자레인지에서 데우게 되면
물을 뿌리지 않은 상태보다 더 바삭함이 살아날 수 있으니
에어프라이기가 없다고 해서
'이참에 에어프라이기 하나 구매하자'라는 생각은 버리시길 바랄게요 ㅎㅎ
에어프라이기 있으면 좋지만... 없어도 삶에 질이 떨어지지는 않으니까요?ㅎㅎ
요즘 같이 추운 겨울 퇴근길에 따뜻한 붕어빵 한 봉지 사서
가족들과 맛있게 먹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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