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팔공산 갓바위
안녕하세요.
까리한뷰입니다.
오늘은 대구의 명소인 팔공산 갓바위에
다녀온 후기를 소개해드릴게요!
대구 팔공산 관봉에 있는 통일신라시대의 불상 갓바위
갓바위는 해발 850m의 험준한 팔공산 관봉에 병풍처럼 둘러쳐진 암벽을 배경으로 조성되어 있습니다.
높이 4m의 거대한 원각상(圓刻像)인 이 불상은 좌대를 포함해서 5.6m입니다.
보물 제431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머리에는 마치 갓을 쓴 듯한 넓적한 판석이 올려져 있는데
그래서 이름 붙여진 것이 바로 '갓바위'입니다.
정성과 간절함이면 한 가지 소원은 꼭 들어준다는 영험한 기운이 깃든 곳
정성껏 빌면 한 가지 소원은 꼭 들어준다는 영험한 기운이 깃든 곳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수험생 자녀를 둔 부모님들께서 이곳을 많이 찾고 계시다고 하는데요.
수능시험 100일 전부터는 하루 평균 3천 명 이상이 찾는다고 하니 그 인기가 어느 정도인지 실감이 납니다.
저 또한 고3 때 어머니와 함께 갔었던 기억이 나네요.
입시철마다 전국 각지에서 몰려드는 학부모들로 붐비는 수능기원 명소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 참 절박했던 것 같습니다.
대학입시가 인생의 전부라고 생각했었던 철없던 시절이었는데요.
제 주변 친구들 역시 그랬던 것 같아요.
그만큼 대학 진학이라는 것이 우리 사회에서는 중요한 일이기 때문이겠죠.
소원은 소원일 뿐이지만
실제로 준비를 하나도 하지 않고
소원만 빈다면 그것이 이루어 지진 않겠죠!?!
차근차근 하나씩 준비를 잘 하였고
실수 없이 원하는 학교, 학과에 무사히
합격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소원을 빌겠지만
'무' 에서 '유'를 창조하는건 절대 불가능 한 일임을 꼭 기억하세요!!
1년 365일 기도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유명 사찰
평일이든 주말이든 항상 사람들로 북적이는 곳인데요.
가을 단풍 구경하러 왔다가 겸사겸사 들러보는 분들도 계시고
또 산행 목적으로 오셨다가 방문하시는 분들도 계실 겁니다.
그리고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다른 사찰보다 많은 사람들이 붐비는 곳이에요
오르기가 나쁘지 않고 운동삼아 올랐다가
108배를 한번 하고 간다면
몸도 마음도 한결 가벼워 지는 느낌적인 느낌이 드는거 같더라구요!!
산 정상까지 이어진 돌계단을 오르며 마음을 정화할 수 있는 힐링 코스
대구 팔공산 갓바위는 약사여래불 기도 성지로 유명하죠.
기도하면 한 가지 소원은 꼭 이뤄준다고 하니 영험한 기운 느끼러 다녀왔어요.
갓바위부처님 계신 관봉석조여래좌상까지는 해발 850m 정도 되는데요.
생각보다 꽤 높죠 그래도 걱정하실 필요 없어요.
중간중간 쉬면서 올라갈 수 있도록 벤치랑 의자 설치되어 있거든요.
또 저 멀리 내려다보이는 경치 바라보며 휴식 취할 수 있는 쉼터도 곳곳에 자리 잡고 있었어요.
힐링 제대로 할 수 있는 등산 코스였답니다.
탁 트인 전망 감상하며 쉬어갈 수 있는 쉼터도 마련돼 있음
땀 흘리며 올라가다 보면 어느덧 목적지 도착하는데요.
발아래 펼쳐진 절경 구경하다 보면 스트레스 싹 날아가 버리더라고요.
시원한 바람 쐬며 잠시 숨 고르다 보면 상쾌한 기분 만끽할 수 있죠.
다음에는 부모님 모시고 와야겠어요.
함께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며 산책하듯 걸어가다 보면 금세 오를 수 있을 것 같아요.
주변에 맛집과 카페들이 많아 데이트 코스로도 추천함
팔공산 갓바위 올라가는 길엔 식당이랑 카페 즐비해 있는데요.
몸보신용 백숙 파는 음식점에서부터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까지 선택의 폭이 넓었어요.
그리고 요즘 유행하는 루프탑 카페도 많아서 차 한잔 마시기 좋겠더라고요. 친
구나 연인끼리 와도 괜찮은 관광지인 것 같아요.
저도 친구들과 함께 갔었는데
자그마한 소원 몇개를 빌고 왔는데
한개는 이루어 지겠죠!??ㅎㅎ
친구와 나들이 장소로도 손색없는 대구 근교 가볼 만한 곳
마지막으로 소개해드릴 내용은 바로 주차장인데요.
차 타고 방문하시는 분들 많을 텐데 여긴 전용 주차장이 넓어서 여유 있게 파킹 하실 수 있어요.
주차비도 무료라서 부담 없답니다.
평일 오전 시간대임에도 불구하고 차가 많더라고요.
주말에는 더 붐빌 것 같으니 조금 서둘러 가시는 게 좋을거에요!!
여러분도 이번 주말에는 가족, 친구들과 함께 대구 팔공산 갓바위로 나들이 떠나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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