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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 드라마

드라마 발리에서 생긴 일 등장인물과 주요 줄거리 다시보기

by 까리한뷰 2024. 2. 13.

새로운 배경 속에서의 이야기

2004년 SBS에서 방영된 '발리'는 당시 한국 드라마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켰습니다. 이 작품은 인도네시아의 아름다운 발리를 배경으로 한 이야기로, 그 당시에는 드물게 다른 나라를 배경으로 한 드라마로써 주목을 받았습니다. '발리'는 발리의 아름다운 풍경과 문화를 자연스럽게 표현하여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했습니다.

 

특별한 로맨스와 연기력

'발리'의 성공에는 탁월한 연기력과 감동적인 로맨스 이야기가 큰 역할을 했습니다. 주연 배우들의 열연은 캐릭터의 감정과 심리를 자연스럽게 전달하며,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전달했습니다. 특히, 이 드라마는 당시에도 인정받았던 주연 배우들의 호흡이 완벽하게 맞아 떨어지면서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또한, 주연들 간의 케미스트리와 재치 있는 대사들도 시청자들을 사로잡았습니다.

 

멜로디와 비주얼의 조화

음악과 비주얼은 '발리'의 또 다른 매력적인 요소였습니다. 드라마의 OST는 당시 인기를 끌었으며, 그 감성적인 멜로디는 이 작품의 분위기를 한층 더 높여주었습니다. 또한, 아름다운 발리의 풍경과 전통적인 문화를 담은 비주얼은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했습니다. 카메라 워크와 촬영 기법도 독특하게 사용되어 '발리'가 단순한 드라마 이상의 예술작품으로 인정받을 수 있었습니다.

 

인간적 메시지의 전달

'발리'는 사랑, 우정, 가족 등 다양한 인간적 가치에 대한 메시지를 담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메시지는 당시의 관객들뿐만 아니라 현재에도 많은 이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인간적 메시지는 '발리'를 단순한 드라마 이상의 작품으로 만들어냈습니다. '발리'는 현실적인 삶의 문제와 가치를 다루며, 관객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주요 인물

이수정

배우: 하지원

수정은 발리에서 일어난 일에 관련된 주요 캐릭터 중 하나입니다. 어린 시절의 어려움과 가난 속에서 자라났으며, 자신의 삶에 대한 희망을 거의 잃어버린 상태입니다. 그러나 발리에서의 경험을 통해 삶에 대한 새로운 의미를 찾게 됩니다.

정재민

배우: 조인성

재민은 부유한 가정에서 자란 인물로, 아버지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그러나 자신의 내면과 갈등하는 부분이 있으며, 이는 이야기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최영주 배우: 박예진 영주는 외모와 학벌 등 모든 면에서 우월한데도 사랑을 얻기 어렵다는 고민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그녀의 캐릭터는 이야기에 독특한 매력을 더합니다.

강인욱

배우: 소지섭

인욱은 어린 시절부터 고통과 외로움을 겪으며 자신만의 세계를 구축해 나갑니다. 그러나 발리에서의 만남을 통해 그의 삶은 큰 변화를 맞이하게 됩니다.

최영주

배우: 박예진

영주는 외모와 학벌 등 모든 면에서 우월한데도 사랑을 얻기 어렵다는 고민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그녀의 캐릭터는 이야기에 독특한 매력을 더합니다.

 

수정 주변 인물

방미희

배우: 신이

미희는 수정의 친구로, 이야기의 흐름에 영향을 미치는 역할을 합니다.

수정 오빠

배우: 김형범

수정의 오빠는 인물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며, 이야기의 전개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재민 주변 인물

송희숙

배우: 김수미

송희숙은 재민의 어머니로서, 이야기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정일민

배우: 김일우

일민은 재민의 형이자 이야기의 중요한 인물 중 하나입니다.

정범진

배우: 김인태

정범진은 재민과 일민의 아버지로서, 이야기의 주요 캐릭터 중 하나입니다.

재민 비서

배우: 김승욱

재민 비서는 재민의 일거수일투족을 도맡아 처리하는 인물로, 이야기의 전개에 영향을 미칩니다.

 

인욱 주변 인물

인욱 母

배우: 이미영

인욱의 어머니는 인욱의 성장과 이야기의 전개에 영향을 미치는 인물입니다.

 

영주 주변 인물

영주 母

배우: 김혜옥

영주의 어머니 역시 이야기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특징

이 드라마는 스토리 전개에 있어서 특이한 연출 방식을 채용하여 주목을 받았습니다. 매회 생략기법 등의 사용은 관객들에게 예상치 못한 반전을 제공하여 시청률을 끌어올렸습니다. 주연 배우들이 캐릭터 간의 복잡한 감정을 표현하는 데에 큰 역할을 했습니다. 특히, 하지원과 조인성이 연기한 이수정과 정재민의 관계는 많은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줄거리

드라마의 주요 줄거리는 이수정과 정재민의 사랑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그러나 이 이야기를 둘러싼 다양한 캐릭터들과의 인터액션도 큰 부분을 차지합니다. 이수정과 정재민 사이의 갈등과 운명을 넘어서, 다른 캐릭터들의 인생과 사랑 이야기도 드라마에 반영되어 있습니다. 이는 작품의 다양성과 깊이를 더합니다.

 

수상 내역

이 드라마와 주연 배우들은 여러 시상식에서 수상하며 작품의 퀄리티와 연기력을 인정받았습니다. 이는 작품이 시청자뿐만 아니라 업계 내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음을 시사합니다.

 

아무도 모르는 이야기

이수정 캐릭터는 우리나라 드라마 역사상 가장 불쌍한 여자 주인공 중 하나로 꼽히고 있습니다. 대중매체인 드라마에서 그람시의 헤게모니를 인물들의 입을 통해 설명하는 등 철학적인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재벌가 인물 둘과 그들과 동일시 되고 싶어하는 가난하지만 능력있는 서브 주인공 강인욱, 가난하고 능력도 없는 여주인공 이수정을 통해 그람시의 헤게모니에 대해 노골적인 캐릭터들로 큰틀을 구성하여 보여주고 있습니다. 시청자들에게 그람시를 알리는데도 한 몫했습니다. 드라마를 보고 인문학에 관심도 갖게 하는 데에 기여했습니다.

 

특정 지명을 사용해 눈길을 끌었으나 거기에는 제작 협찬사의 반발이 작용했습니다. 왜냐하면, 발리 특수를 노리고 대거 후원한 업체들이 제목 변경을 꺼렸기 때문인데 결국 '청춘에 건배'라는 타이업용 타이틀은 서랍 속으로 사라졌습니다.

 

이수정이 정재민과 강인욱 사이에서 누구를 진정으로 사랑했는지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있습니다. 당시 소지섭은 드라마의 파격적 인기에 비해, 개인으로서는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했으나 같은 해에 미안하다 사랑한다라는 희대의 역작으로 크게 뜨게 됩니다. 사실 미안하다 사랑한다 이후 소지섭의 언론 인터뷰 중에 소지섭 본인이 '발리에서 생긴 일' 이후 조인성에 확 밀린 느낌에 충격을 받고 자신의 스타성 부족을 느끼며 '이제 생활 연기자의 길을 가야 하나' 고민했다는 고백도 있었습니다. 발리에서 생길 일을 통해서 소지섭은 2004년 초에 남자 시청자들의 마음을 휘어잡고 2004년 말에는 미안하다 사랑한다로 여자 시청자들의 마음을 휘어잡게 됩니다. 방송 당시에는 실제로 소지섭이 남자들에게 인기가 좋았습니다.

 

드라마 18회 엔딩 크래딧에서 마지막회를 암시하는 장면이 나왔습니다. 재민이 인도네시아에서 힘없이 걷고 있다가 시장에 들어가서 어떤 남자에게 돈을 건네 주는 장면과 호텔 야외수영장에서 수영을 즐기는 수정과 인욱의 모습을 멍하니 바라보는 장면 그리고 재민이 바닷가에서 흐느끼며 무릎꿇는 장면까지 마지막회 장면 일부를 미리 보여 주었습니다. 이로서 마지막회의 충격적 엔딩을 암시해 주었습니다. 하지만 시청자 입장에서는 마지막회를 미리 본 것 같아 김빠지는 느낌도 있었습니다.

 

2017년 12월경 이 드라마가 리메이크된다는 기사가 줄줄이 떴습니다. 원작 작가들이 아닌 새로운 작가진들에 의해 재창작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조인성이 맡은 정재민 역은 원래 유오성에게 배역이 갔으나, 도마 안중근과 촬영 스케줄이 겹쳐서 고사했다고 합니다. 반면 강인욱 역은 원래 조인성이었는데 이김작가의 전작들을 보면 로맨스가 이루어지는 남자 주인공은 항상 강씨, 여자 주인공은 이씨였던 걸로 미루어 보아 유오성과 조인성을 캐스팅했던 초기 시놉시스와는 내용이 상당히 바뀐 것으로 보입니다. 배경이 인도네시아인만큼 관련 영상들에 대한 인도네시아의 관심이 크고, 미안하다 사랑한다 엔딩 이후 소지섭이 인기를 끌었는데, 그 때 소지섭에 대한 댓글들이 많이 달린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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