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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후기

구미 맛집 / 선산곱창 / 산동 선산곱창

by 까리한뷰 2023. 7.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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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까리한뷰 입니다.

 

구미 하면 생각나는 음식이 있을까요?

혹시 선산이라는 지명을 알고 계신가요?

조상들 모시는 그 선산 말고 지명 선산입니다!ㅎㅎ

 

선산은 어디에?

 

예전에는 "구미" 보다는 "선산"이라는 곳이

더 크고 인구도 많아서 선산읍으로 따로 분리된 곳이었지만

1995년에 구미시 선산읍으로 구미시에 통합되었어요.

 

예부터 이르기를 조선 인재의 절반은 영남에서 나고 

연남의 인재의 반은 선산에서 난다는 말도 있을 만큼 선산에서 위인이 많이 탄생했었다고 해요.

 

선선곱창을 알려줄게

 

아무튼.

구미에는 선산곱창이라는 맛집이 있어요~!

선산에서 만들어진 곱창이라 선산곱창이라고 부르고 있겠죠!?

처음 시작한 곳은 한 곳이겠지만.. 지금은

대표자명 000 선산곱창으로 몇 개가 나눠져 있죠

 

저희는 김태X 선산곱창을 즐겨 먹는데요~!

본점은 구미 금오시장 (구) 고려병원 근처에 있어요.

 

체인점들마다 맛이 조금 달라지긴 하는데 (김치의 숙성정도, 육수의 보관상태)

어느 곳에서 먹든 같은 상호를 가진 점은 맛이 비슷합니다!!

 

메뉴는? 

 

저희는 집 근처 구미 산동에 있는 곱창집에 갔죠~!

들어가면 메뉴판이 있어요

선상곱창 / 밥 / 음료 / 술

이게 전부입니다 ㅎㅎㅎ

아주 간편한 차림판 이죠?? 뭐 얼마나 맛있길래 메뉴하나만 팔지?

라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 선산곱창만의 특별한 메뉴입니다!

왜.. 우리가 요즘 유행하는 탕후루 집 가서 달고나 주세요 하진 않잖아요!

그 한 가지 맛만 보여주고 싶기에 메뉴는 단 한 개! 뿐인 듯합니다ㅎ

 

조리 방법에 대해서~~

 

 

저희는 선산곱창 2인분을 주문했는데요

그럼 이렇게 곱창 + 양념 + 채소 + 육수를 넣은 냄비를 하나 주십니다!

그럼 센 불에 익히면서 야채들들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주면 돼요!

손가락 아픔주의!!

 

 

반찬은 김치 끝~~~~~

이렇게 두 가지만 상에 올라오는데 뭐.. 더 필요한 게 없습니다ㅎㅎ

 

김치를 곱창이 들어있는 냄비에 넣어 줘요~

양에 따라서 김치를 다 넣을지 적게 넣을지는.. 본인 판단하시면 되구요

저는 맵고 짜고 단 걸 좋아해서 김치를 다 때려 넣어 버립니다

 

김치를 다 때려 넣고 ~ 육수가 어느 정도 끓을 때까지 대기!

육수가 물처럼 변했으면(육수가 처음에는 도배 풀처럼 끈적끈적합니다)

아까 자른 채소도 다시 한번 잘린 상태를 확인해주고

김치도 싹둑싹둑해줍니다!! 먹기 좋은 크기로요!

이후에 곱창도 먹기 좋은 크기로 싹둑싹둑!

근데.... 이게 자를게 많다 보니 손이 너무 아파ㅠㅠ 

뒤에 적어 놓겠지만 공깃밥에 그냥 숟가락으로 곱창을 퍼 드실 분은 조금 크게

대접밤에 쓱싹쓱싹 비벼 드실분은 조금 잘게 자르셔야 합니다!

같이 가신분이 있다면 번갈아 가면서... 하시는 게 좋습니다ㅎ

저희는 타지 사람들이 오면 맛집으로 데려다 달라 그럴 때 데리고 가는 경우가 많아서

해본 사람이 잘라야 맛있지... 이게 또 초보들이 잘 못 자르면 맛이 좀 덜하거든요 ㅠㅎ

사장님이 해주시진 않으니

손에 쥐가 날 수도 있으니 조심!!ㅎㅎ

※  꿀팁 : 정확한 시간에 도착할 거 같으면 미리 예약해두면
바로 먹을 수 있게 다 잘라서 조리해 두심....ㅎㅎ

 

 

먹는 방법

이렇게 다 잘라서 보글보글 끓여주고 육수가 자작해지면

먹기 시작하면 됩니다!!ㅎㅎ

먹다 보면 국물이 맛있어서 또는 졸아서 적어질 때가 있는데

사장님한테 "사장님 ~ 육수 좀 더 주세요!" 하면 친절하게 육수를 부어 드립니다.

이렇게 육수 붓고난 후 바로 먹으면 디기 싱거워요!

김치를 조금 더 달라해서 넣어도 되고 아니면 센 불에 조금 조리다가 

먹으면 아주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공깃밥을 하나 시켜서 먹을 수도 있지만

대접밥하나요 ~~ 하면 큰 밥그릇에 김과 참기름이 뿌려진 그릇하나를 줍니다.

여기에 선산곱창 한 숟가락을 떠서 밥에 조금 비벼 먹으면 아주 일품입니다!!

처음 이용하신 분은 공깃밥 하나에 따끈한 곱창국물과 곱창을 떠먹으면서 맛을 보시는 걸 추천드리고

몇 번 이용하셨다면 대접밥으로 스킬업 해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포장도 가능한데요! 집에서 먹으면 식당에서 먹는 거만큼의 맛은 나지 않지만 그래도 맛있는.

이유는 아마 냄비가 달라서,, 분위기가 달라 마음이 집이라고 생각해서겠죠??ㅎㅎ

여름철 여행 갈 때 포장해서 술안주로 먹어도 아주 기가 막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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