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로또, 연금복권 두 개가 한 번에 당첨되었던 후기를 작성해 보려고 합니다.
매주 한 번씩 로또 자동 5000원 , 연금복권 Set 5000원을 구매했었어요. 취직을 하고부터 구매했었으니까... 8년 정도 된 것 같네요.
취직 후 1년 후 약 7년을 연애했던 지금의 아내와 결혼을 했었죠~!
아내는 저보다 먼저 취직을 했었고 제가 취직할 동안 열심히 뒷바라지까지 해주었었네요. 차가 없는 제가 면접을 보러 가거나 친구들을 만나로 간다거나, 여행을 갈 때면 항상 자신의 차를 빌려주기도 했었고 ~ 어딜 가든 필요한 용돈까지 챙겨주었었어요!! 그리고 연애 초기에 나에게 너무나 힘들었던 10개월이란 그 기간 동안 나에게 힘이 되어주고 꿋꿋이 기다려 주었던 너무나 고마웠던 그녀였죠
그런 그녀에게 가끔은 힘들게도 많이 했고 그렇게 나를 챙겨주는 게 꼭.... 집착 같다는 느낌이 들어 헤어질 생각도 했었죠..
지금 되돌아보면 정말 왜 그랬을까... 나란 별 볼 일 없는 놈이 왜 그렇게 그녀를 힘들게 했을까?? 진짜 ㅂㅅ 같은 놈이었죠
그런 힘듦이 있었지만 저희는 결혼까지 성공했어요!! 저보다 먼저 취직을 했지만 나를 위해 살았던 시간 동안 돈을 많이 모으진 못하였고, 나 역시 취직하고 1년 만에 결혼을 하였기 때문에 둘이 합쳐 2000만 원이란 돈으로 빌라의 전세로 대출을 받아 신혼집을 차렸어요!! 당연 둘 다 부모님 도움은 전혀 받을 상황을 아니었었죠...
그렇게 결혼 생활동안 알콩달콩 맞벌이로 열심히 돈을 모으며 생활했지만.... 월급쟁이로 살아가는 현실은 모두 다 아실 겁니다. 힘들어요 애기도 없이 열심히 살았지만 지방에서 조차 내 집 한 채를 마련하기도 힘든 상황이죠ㅠㅠ
여전히 집값은 비싸고... 결혼 이후부터 집값은 상승하기만..
그래서 아기를 낳아 기르기도 힘들 거 같다는 생각을 했었죠, 아이에게 해주고 싶은 걸 못해줄까 봐 겁도 났었고
하지만 둘이 함께 하는 인생 우리와 똑 닮은 아이를 낳아 인생을 더 조금 더 열심히 살아서 아이를 잘 키워봐야겠다고 다짐하고 결혼 5년 만에 아이를 낳았습니다.
아이를 낳고부터 저는 이것저것 부업을 많이 시작해 봤어요~ 직장을 다니면서 할 수 있는 일이 많이 없고 더군다나 출장이 너무 잦았기 때문에... 고정적으로 무언가를 할 수 있진 않았네요.. 공간과 시간의 제약을 받지 않는 인터넷으로 할 수 있는 부업을 열심히 찾아보았고 해 볼 만한 건 열심히 공부해서 시작했었죠 하지만 그 조차도 매일 같이 열심히 할 수 없을 정도로 힘들더라고요.. 출장지에서는 퇴근해도 정리해야 될 일이 너무 많았고 직장에서는 퇴근을 해도 집에 와서 육아와 집안일도 같이 해야 했기 때문에 시간을 쪼개서 하루 4시간 정도만 잠을 자면서.. 많이 힘들었었죠
그렇게 열심히 살면 행복해질 수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출장지에서 아내에게 전화 한 통을 받고는 하늘이 무너져 내리는 줄 알았어요...
아내의 건강에 적신호가..... 어떻게 헤쳐나가야 할지 너무 막막하더라고요.. 출장지에서 연락을 받고 급히 집으로 복귀를 하던 그날 밤 아내와 같이 얼마나 울었는지 모르겠네요. 왜 이런 일이 우리에게 일어나는 건지..
그렇게 여러 병원을 다니며 검사도 받고 더 빨리 퍼지기 전에 수술을 받을 수 있는 병원도 알아보고 다니고 있었죠.. 그런 시기에 너무나 힘든 일들이 또 , 그리고 또 생겨버리더라구요.... 꿈자리가 좋지 않았어요, 아내일 때문에 걱정이 많아져서 그런가?라고 생각했는데
장인어른이 차량을 폐차할 정도로 사고가 나서 병원에 입원을 했다는 연락,,,,, 손주 보러 아침에 집에서 나서서 오시다가 사고를 당했다고 하더라구요,,,,, 장인어른의 병문안을 다녀오던 그날 장인어른의 사고소식도 전할 겸 부모님의 안부를 물을 겸 어머니에게 전화를 했었는데,,, 느낌이 별로 좋지가 않더라구요
며칠 전 아버지가 가슴에 갑자기 통증이 생겨 병원에 입원 중이라고,,, 이건 또 무슨 일인가?????
정말 안 좋은 일은 한 번에 온다고,,,, 너무 힘들더라구요,,, 아무런 생각도 들지 않더군요ㅠㅠ
며칠 회사를 쉬고 나서 다시 출근했을 때 그동안 쌓인 업무,, 그리고 그런 나의 개인적인 사정은 모르고 있는 직장 상사들,,,,거래처 고객사들은 하루도 쉬지 않고 나를 더 힘들게만 하였고 힘든 하루하루를 보내고 출장지에서 복귀하던 그날,,,
마침 아내가 터미널까지 아기를 데리고 마중을 나와있더군요,,,, 기다리면서 찍은 동영상까지 보여주면서~
나를 기다리는 가족이란 사람들이 있었구나,,,,,바로 그냥 혼자 펑펑 울었네요
아내도, 아들도 내가 왜 우는지 물어볼 수도 없을 정도로 그냥 집 가는 동안 아들 안고 계속 울기만 했습니다....
그렇게 어떻게 살아야 우리 가족이 넉넉한 삶을 살 수 있을까 매일 같이 고민하던 때...
드디어 로또 그리고 연금 복권까지 당첨이 되었습니다!!
로또 / 연금복권 당첨
네... 맞아요 로또는 5만 원 / 연금복권은 5천 원.....
바라고 바라던 1등은 아니지만... 제가 복권구매 인생에서 가장 큰 금액이 당첨이 되었네요!!ㅎㅎ
비록 1등은 아니지만... 이때부터 저는 다짐했습니다!! 허황된 꿈만 꾸지 말고 인생 더 열심히 살아보아야겠다고!!!!!
가족들 위해 내가 일어서야 되겠습니다. 열심히 노력해보려구요 뭐든 열심히 해볼 겁니다!!
한 번 사는 인생~ 하루하루 소중한 시간 허비하지 않고 아껴 쓰며 꼭 성공하기를!!!
로또, 그리고 연금복권 당첨이 궁금해서 이 글을 읽으신 분들이 많을 테지만,,, 죄송합니다
1등 당첨글이 아니라,,, 하지만 이 글을 읽으면서 로또 1등 당첨 보다 더 값진 인생을 더 열심히 살아보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로또 / 연금복권 당첨 후기는 여기서 줄입니다.
다들 행복하시고!! 오늘 하루도 힘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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